8월9일까지 지역의 과거 추억 담긴 옛 사진 찾아...자연경관, 문화유적, 생활상, 골목 등에서 촬영한 기록 사진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옛 부터 넓은 평야지대에 갈대밭이 많아 갈대 노(蘆), 벌판 원(原)에서 유래된 ‘노원’ 과거 모습을 찾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내달 9일까지 지역의 과거 추억이 어린 옛 모습이 담긴 ‘노원 옛 사진’을 찾는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옛 사진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사이에 촬영된 지역 모습 ▲지역 자연경관, 문화유적, 생활상, 건축물, 골목 등을 담은 기록 ▲지역 특성과 역사성이 담긴 장소에서 촬영된 기념 작품 등이다.사진 제출은 본인이 직접 촬영했거나 개인 소유로 인화된 사진이나 필름과 사진 원본에서 직접 스캔한 디지털 이미지 모두 가능하다.제출 기간은 내달 9일까지며 제출 자격과 사진 개수, 규격에 제한이 없다.제출 방법은 구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hwangsg109@nowon.go.kr)로 하면 된다.제출 시 사진에 대한 언제, 어디서 찍었는지 등 간단한 설명과 함께 이름, 연락처, 주소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 선정된 사진은 지역내 주요 시설 순회해 전시하고 학습 자료도 활동될 예정이다. 선정 주민에게는 고화질로 스캔한 디지털 데이터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구가 지역의 옛 사진 찾게 된데는 사라져가는 과거와 머물러 있는 현재를 바탕으로 미래의 노원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서다. 한편 1963년 서울특별시 행정구역이 확대되면서 경기도 양주군 노해면이 서울의 성북구로 편입됐다가 1973년 도봉구를 거쳐 1988년 지금의 노원구가 탄생했다.구 관계자는 “과거 노원 모습을 통해 미래의 노원을 그리며 꿈꿀 수 있을 것”이라며 “내 고장의 뿌리를 찾는 이번 사업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치행정과 ☎2116-313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