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동양증권은 30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올해 2·4분기 실적을 통해 프리미엄에 대한 타당성을 재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도 유지했다.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LG유플러스의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한 1조9351억원이었다"며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3만3834원으로 SK텔레콤과 거의 유사한 수준까지 상승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선 시장의 경쟁 과열로 유선 매출액은 가입자 성장(전년동기대비 14.5% 성장)에도 불구하고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 영업이익은 1448억원을 기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일회성 충당금 180억원을 감안할 때 선방한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는 "2분기 ARPU는 전년동기대비 13.1% 상승하며 성장주로서의 모습을 재확인 시켜줬다"며 "이 같은 성장은 단순한 'LTE 효과'가 아닌, 브랜드 가치 변화에 따른 펀더멘털의 질적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3분기에는 LG유플러스가 ARPU 1위 및 영업이익 17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만 해도 LG유플러스는 전년동기대비 10.6%의 서비스매출 증가율을 달성했다"며 "이는 전세계 통신주 가운데 최고 수준이며, 내수주 내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매출 증가율"이라고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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