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商議 회장직 신중히 검토하겠다'

이동근 상근부회장 박 회장 찾아 만장일치 단독 추대 내용 전달하는 자리서 밝혀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29일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된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상의 결정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서울상의 회장단 회의 직후 박용만 회장을 찾아 만장일치로 단독 추대됐다는 내용을 전달했다"며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동근 부회장 방문 시 박 회장은 '상의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회원기업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이므로 수락이라는 권위적인 용어는 맞지 않고 하루이틀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이동근 부회장은 "박용만 회장이 회장단 의견을 수락하실 것으로 보지만 공식답변은 내일정도 하실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임선태 기자 neojwalke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