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김혜진(18ㆍ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 격인 그랜드ㆍ1879드림투어 10차전(총상금 5000만원)에서 우승했다.24일 충북 청원의 그랜드골프장(파72ㆍ6462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강예린(19ㆍ넵스), 곽보미(21ㆍ핑)와 동타(5언더파 139타)를 이룬 뒤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우승 파'를 잡아냈다. 우승상금이 1000만원이다. 지난 5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신인으로 불과 2개월 만에 드림투어 상금랭킹도 4위(1800만원)로 도약했다.김혜진은 "예상치 못한 우승이라 실감나지 않는다"며 "처음 치러본 연장전이었는데 긴장되지는 않았지만 우승 욕심이 났다"고 했다. 김도연과 김아름, 김아림 등 2차 대회(6차전~10차전)에 모두 참가하고 평균타수 74.00타 이내를 기록한 준회원 중 상금랭킹 상위 11명에게는 KLPGA 정회원 자격이 부여됐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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