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 재귀반사시트 유럽연합 통합인증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미래나노텍이 도로교통표지판용 재귀반사시트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유럽연합 통합 인증(Community European, 이하 CE)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미래나노텍은 유럽 수출을 위해 지난해 11월 CE 인증을 신청하고, 지난 5월 말까지 재귀반사시트 생산과 품질 관리에 대한 공장 실사를 받았으며, 이달 12일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아 CE 인증을 획득했다. 도로교통표지판용 재귀반사시트에 대한 CE 인증은 국내 최초로, 미래나노텍은 이에 앞선 지난 4월에 유럽연합의 통합규격(EN 12899-1 RA2)을 충족하는 성적서를 취득했다.CE 인증은 지난 93년 유럽연합(EU) 시장이 단일화되면서 역내 기술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증제도로 EU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는 데 필수적인 인증서다. 이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 위생, 환경보호와 관련된 유럽의 규격조건을 준수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이번에 CE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도로교통표지판용 고휘도 재귀반사시트(RS-3000 Series)로 마이크로 프리즘형 구조로 제작되어 우수한 반사성능과 시인성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를 비롯해 유럽, 미주, 중국, 브라질 등 여러 국가의 규격을 만족하고 있다. 앞서 미래나노텍은 지난 4월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Traffex 2013’에 참가하여 광각 초고휘도 재귀반사시트 RS-7000 Series와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제품인 RV-5000, RV-5900 Series 등의 신제품을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CE 인증 획득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시장 규격에 맞는 신제품들을 앞세워 2013년 유럽 재귀반사 시장에서 빠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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