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코리아, 'MRO 규제수혜+2Q 영업익 예상 상회'<한화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투자증권은 22일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대기업 기업소모성자재(MRO) 규제의 수혜주로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김경기 애널리스트는 "아이마켓코리아의 2분기 영업이익률을 지난해 2분기에 있던 일부 고수익 품목의 이벤트성 매출 증가 기저효과와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한 분기 9억원의 시스템 감가상각비, 15% 이상 늘어난 인건비 등으로 전년보다 0.4%포인트 낮아진 2.5%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면서도 "2분기 원화강세의 영향으로 매출총이익률이 소폭 개선되고, 매출 증가로 인한 규모의 경제실현이 고정비성 판관비에 주는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보다 커 175억원의 영업이익, 2.7%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2분기 아이마켓코리아의 영업이익 신장률은 당초 예상했던 전년동기대비 10%보다 높은 15%까지 오르고, 사상 최고의 분기실적을 달성하게 된다는 설명이다.김 애널리스트는 "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그룹 계열사 시절 충분한 성장플랜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신중한 삼성그룹의 의사결정시스템으로 상대적으로 영업 인프라가 약한 경쟁사 LG서브원보다 성장이 느렸다"며 "인터파크에 인수된 이후에는 인터파크 지주사 경영진의 빠른 의사결정, 기존 삼성출신 경영진의 체계적인 관리운영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계획된 성장을 하나씩 실현해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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