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NHN 대표(우)와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좌)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위철환)와 국민 법률복지 향상을 위해 도입된 ‘마을변호사’ 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마을변호사는 지난 6월 5일부터 대한변호사협회, 법무부, 안전행정부가 공동으로 도입, 운영하고 있는 법률 복지 향상 방안으로, 도서·산간벽지등 무변촌(변호사가 없는 마을)에 담당 변호사를 연계해 주민들이 무료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NHN은 ▲마을변호사에 대해 상세한 소개를 하는 특별페이지를 개설하고, ▲지식iN 서비스, 지식iN 여기 앱을 통해 마을주민과 마을변호사의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을 통해 마을변호사 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무변촌 250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414명의 변호사들이 담당지역 주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무변촌 지원을 위한 변호사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김상헌 NHN 대표는“NHN은 그동안 환경,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공익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공익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법률사각 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마을변호사 제도가 보다 빠르게 정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한변호사협회와 향후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마을변호사 제도를 전국민에게 홍보하고, 무변촌지역주민에게 손쉬운 상담채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NHN이 업무파트너가 됨으로써 마을변호사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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