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동분서주’

[아시아경제 오영주]기초수급자 116가구 확대…전기료 등 840여만원 지원 목포시가 올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보살피는 복지행정’ 실천에 동분서주하고 있다.목포시는 올해 초 복지 사각지대 해소 10대 시책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상반기에 ‘복지사각지대 해소 추진단’과 통장 등으로 구성된 ‘좋은 이웃들’을 대상으로 실제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지난해 탈락중지자 64세대, 알코올중독 자녀가구 9세대, 폐지수거 노인 22세대, 실질적 빈곤가구 21세대 등 총 116가구를 발굴해 구제책을 마련했다.또 주거취약계층의 애로점을 해소시키기 위한 ‘희망하우스 사업’(사진)으로 6개의 빈집을 임대·수리해 지난 1일 무주택자 3가구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했고, 노후주택에 대한 개선사업으로 165가구를 선정해 이달 초부터 공사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자금 6억5900만원을 투입해 300여 가구에 보일러 수리·교체, 도배 및 장판 교체, 지붕 개량 등 에너지효율 지원사업을 펼쳤다.전기·수도료 등 각종 공과금 체납세대 870세대를 대상으로 체납사유를 조사 분석해 19세대의 전기료(14세대), 수도료(2세대), 건강보험료(1세대), 도시가스요금(2세대) 등 840여만원을 지원했다.목포시 관계자는 “연료 빈곤세대 지원을 위해서 오는 10월께 연탄사용가구 533가구를 대상으로 연탄쿠폰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현재 보살피는 복지행정을 위해 각급 기관단체, 동 자생조직원, 일반 주민 등이 적극 합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오영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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