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시화공단에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15일 1시 10분경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의 3층짜리 도색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심 모씨(57)가 숨지고, 옆 공장에 있던 이 모씨(52)는 유리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외국인 노동자 B(26·몽골)씨, L(33·파키스탄)씨 등 2명은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폭발로 인한 화재는 크지 않았지만 폭발 충격으로 철골 구조물인 건물 외벽이 붕괴되면서 인근에 주차된 차량 10여대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1층 외벽에서 도시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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