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조달청(청장 민형종)과 '중소기업기반의 창조경제 조기 구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창조제품 초기시장 조성 방안을 마련하고 공공 조달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하에 추진됐다. 협업 과제는 ▲중소벤처기업 공공조달시장 진입촉진 방안 공동 마련 ▲기술개발제품 신규 지정과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성화에 공동 노력 ▲시장개척단 파견 등 해외마케팅 공동추진과 해외조달시장 정보를 공유 ▲조달청 단가계약 물품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실태 공동조사 ▲공공구매정보망(SMPP)과 나라장터 간 연계 강화 ▲중소벤처기업 공공 조달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박람회, 구매설명회 공동 개최 등 총 6개로, 지난달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조달청과 중기청의 협력을 통해 우수 창조기업 제품이 공공시장에서 구매가 대폭 확대될 것이며 조만간 구체적 대책을 발표하겠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중소기업청과 조달청 간의 협업 체제가 더욱 강화되는 것은 물론 정부의 부처 간 협업의 모범 사례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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