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40여곳, 완제품 반출위해 방북

지난 11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차량들이 방북을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완제품과 원·부자재 반출을 위해 방북길에 올랐다.12일 개성공단 내 입주한 전기전자·기계금속·화학 업체 40여곳은 이날 오전 9시께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으로 향했다.통일부에 따르면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우리 측 인원은 입주기업 관계자 132명(업체 당 최대 3명)을 포함해 모두 177명이며 이들은 차량 131대에 나눠 타고 방북했다.입주기업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단에 머물며 물자를 차량에 실어 나올 계획이다.한편 이날 방북한 기업들은 13일까지 물자를 반출하고 섬유·신발·기타업종은 오는 15~16일 공단을 방문하기로 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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