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관광에 활기 불어넣을 ‘남도해양관광열차’

코레일, 대전서 남도해양관광벨트사업설명회…국토해양부, 한국관광공사, 15개 지자체 관계자 등 30여명 참석

대전에서 열린 ‘남도해양관광벨트 구축 사업설명회’ 모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올 하반기 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train)’ 운행을 앞두고 해당 기관, 지방자치단체와 머리를 맞댔다. 코레일은 최근 대전 본사 사옥에서 국토교통부, 한국관광공사, 15개 지자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해양관광벨트 구축 사업설명회’를 열고 ‘S-트레인’ 운행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12일 밝혔다.설명회에선 ‘S-트레인’의 성공적 운행과 관광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전남 고흥 등 열차가 지나가지 않는 부근 지자체 관계자들도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참석자들은 특히 꾸준한 활성화방안 찾기와 여러 지원책 마련을 위한 협의체를 만들어 중부내륙관광열차 ‘O, V-트레인’에 이어 또 한 번의 성공신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조형익 코레일 관광사업단장은 “코레일은 ‘S-트레인’이 남해안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새 관광인프라이고 지자체 및 지역민과의 협력에 따라 성과가 크게 달라진다”며 많은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조 단장은 이어 “남도해양관광열차 S-트레인 운행이 남해안권 관광활성화, 동서통합, 지역상생발전의 한 축을 긋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도해양관광벨트 구축 사업설명회’ 참석자들이 대전에 있는 코레일 본사 회의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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