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시 '댄스음악' 들어야 하는 이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댄스음악이 나른한 음악보다 운동효과를 더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운동에 관한 벨기에 겐트대학의 최신 연구결과를 인용해 테크노 등의 활기찬 음악이 운동의 강도와 지속시간을 10%가량 더 증가시킨다고 보도했다. 연구원들은 22세에서 51세까지 18명의 실험 참가자들에게 박자가 동일한 여러 유형의 음악을 듣게 한 뒤 보폭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걸음 수는 비슷했지만 음악의 종류에 따라 보폭이 모두 달랐다. 이에 과학자들은 음악의 종류에 따라 우리의 신체가 받는 영향이 각기 다르다는 결론을 얻어냈다. 수석연구원 마크 레만은 "테크노같이 공격적이고 강렬한 음악은 활기찬 걸음을 유도하는 반면 레게 같이 늘어지는 음악은 보폭을 짧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적절한 음악을 선택하는 것이 당신이 더 효과적으로 운동하는 것을 도울 것이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미국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 원(Public Library of Science ONE)' 저널에 소개됐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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