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드라마 '여왕의교실'의 '힐링향기' 심하나 역을 맡은 김향기의 열연이 매주 화제다. 특유의 무공해 미소와 진정성이 느껴지는 눈물 연기는 연령대를 막론하고 시청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김향기는 평범하지 않은 소재의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원희, 연출 이동윤)에서 가장 평범하고 인간적인 '심하나' 캐릭터를 맡아, 허를 찌르는 메시지로 어른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심하나라는 굵직한 캐릭터의 힘은 주변사람들을 스스로문제를 직면케 하며 치유하고 회복시켜 주고 있다.드라마 중반까지 이런 심하나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 김향기의 가능성을 두고 언론과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마치 김향기가 '심하나' 캐릭터를 위해 지금까지 오랜 시간 준비했던 것처럼 모든 면에서 싱크로율100%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것.주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여러 칭찬들이 전해지고 있다. 김향기는 현장에 대본과 휴대폰을 가지고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미 전날 새벽까지 대본을 다 숙지해오고, 어떤 상황에서도 개인적인 휴대폰으로 흐름을 끊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향기의 측근은 최대 3일까지도 연락이 되지 않은 적이 많았다고.또한 의상과 헤어, 기타 다른 준비를 하는데 있어서도 협찬이 아닌 제작으로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소품 하나까지 직접 고민해 남다른 애정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여왕의 교실'은 마여진(고현정)과 6학년 3반 아이들의 '리얼분투기' 제 2막을 알리며 오늘(10일) 오후 10시 9회가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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