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구로역 2번 출구
코레일은 20억여원 예산을 투입해 1번 출구에는 1인승 에스컬레이터를, 2번 출구에는 2인승 에스컬레이터를 각각 설치하기로 했다.AK플라자는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필요한 부지사용을 승낙하고 연간 1000만원에 달하는 유지관리 비용(전기료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구로구는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를 코레일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관리책임을 맡는다. 2번 출구의 유지보수 및 관리는 코레일이 책임진다.공사는 7월에 시작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구로구 정구주 교통행정과장은 “구로역을 이용하는 많은 이들이 에스컬레이터가 생긴다는 소식에 반가워하고 있다”며 “특히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의 교통약자들의 불편함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