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이집트 정정 불안이 이어지면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9 센트(0.4%) 오른 배럴당 103.53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14개월만에 최고치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9 센트(0.27%) 높은 배럴당107.72 달러 선에서 거래가 됐다. 이집트의 정국 불안으로 중동 지역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유가는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 감소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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