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더 잘 부를 수 있었는데 아쉬워요."다희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몬스타'(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가장 기억나는 곡으로 조관우의 '늪'을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현재 학교 일진 김나나 역으로 '몬스타'에 출연 중인 다희는 지난달 21일 방송분에서 조관우의 '늪'을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극중 짝사랑하는 선우(강하늘 분) 오열과 함께 노래하는 그의 모습은 극의 감정을 극도로 끌어올렸다.다희는 "선우를 생각하며 울면서 부르는 장면이었다. 감정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몬스타'는 상처받은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하며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드라마. 지난 5월 17일 첫 전파를 타 7주 연속 케이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높은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칼라바'로 불리는 용준형과 하연수를 비롯해 강하늘, 강의식, 다희 , 김민영, 박규선 등 '몬스타' 출연 배우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들이 만들어낸 하모니에 시청자들의 호평 또한 줄을 잇고 있다.한편, 4개의 에피소드만을 남겨둔 '몬스타'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tnN과 Mnet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금준 기자 music@사진 정준영 기자 j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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