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러시아 카잔서 홍보활동

[아시아경제 장승기 ]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고 있는 2013카잔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현장에서 차기 개최지 광주의 홍보활동에 본격 나서고 있다.광주U대회 조직위는 지난 6일부터 카잔유니버시아드 선수촌 내 메인인터내셔널센터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각국 선수단과 스포츠 관계자,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2년 뒤 광주에서 열릴 차기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보관은 광주U대회 주요 컨셉 EPIC(환경, 평화, 첨단기술, 문화), 광주U대회와 개최도시 광주, 남북단일팀 추진 등 UN공동 프로젝트와 레거시(유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또 홍보대사 손연재, 양학선, 최은숙 선수의 홍보영상과 함께 방문객을 대상으로 남북단일팀 구성기원 메시지 작성, 마스코트 누리비와 사진 찍기 등 현장 이벤트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특히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한국 소개와 관광 안내, 한복입기 체험 제공 등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데도 한 몫을 하고 있다.조직위 관계자는 “홍보관 오픈 3일 만에 무려 4000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 광주U대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실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카잔 대회에 참가한 세계 스포츠 관계자와 대학 스포츠인들을 직접 만나 광주의 위상과 차기대회 개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카잔의 대회 준비와 경기 운영을 눈여겨보고 광주U대회를 준비하는데 많은 참고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잔하계유니버시아드는 6일부터 17일까지 170개국 1만3500여 명의 대학생 스포츠선수가 참여, 2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광주U대회 조직위는 카잔 대회 폐막식 전날인 16일, 전 세계 스포츠 대표 및 관계자 3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빛의 도시 광주로의 초대’를 주제로 공식 리셉션을 가질 예정이다.장승기 기자 issue989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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