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초록뱀 미디어는 SBS와 오는 11월부터 방송 예정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의 제작 공급 계약을 총 88억원(VAT 포함)에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같은 계약 금액은 시즌1의 33억원에 비해 167%, 시즌2의 55억원에 비해 60% 증가한 수치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던 K팝스타는 글로벌 시장까지 장악할 수 있는 차세대 한류 인재발굴을 위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국내 빅3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SM, YG, JYP가 참여하고 있으며 시즌1에서는 이하이, 박지민을 시즌2에서는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을 배출하며 큰 인기를 모아왔다. 시즌3에서는 시카고, 애틀란타, LA 3개 지역에서 해외 오디션을 진행한다. 국내 오디션의 경우 오는 8월 17일부터 5주 동안 순차적으로 부산, 서울, 대전, 광주,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한차례 더 진행하는 방식으로 총 5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초록뱀 미디어 관계자는 "K팝스타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시청률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박지민, 이하이, 악동뮤지션, 방예담 등 기발한 천재 뮤지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K팝스타의 시즌3 제작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초록뱀 미디어는 완성도 높은 방송 제작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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