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최대의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오는 15일(현지시간)부터 나스닥 100지수에 편입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팔 창업자인 엘론 머스크가 지난 2003년 만든 테슬라는 다른 자동차 업체들과 달리 처음부터 전기 자동차만 생샌해왔다. 테슬라의 '모델S'가 인기를 끄는 등 친환경 기술과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최근 몇년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10년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올 해 들어서만 연초대비 세 배 이상 급등했다. 지난 1·4분기에만 112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한편 테슬라의 나스닥100지수 편입으로 미국의 소프트웨어 제조회사 오라클은 이 지수에서 제외된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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