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의 흥행 상승세가 무섭다. 주말에만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지난 6일과 7일 105만 2383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3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178만 4163명이다.이로써 '감시자들'은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 것은 물론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의 토대를 갖췄다. 특히 이는 '월드워 Z', '론 레인저' 등 할리우드 대작들과의 경쟁에서 거둔 성과라 의미라 깊다.'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추적을 그린 작품. 설경구와 정우성, 한효주 등이 출연,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는 평이다.한편 '월드워 Z'와 '론 레인저'는 7일 하루, 각각 22만 166명과 7만 6663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감시자들'의 뒤를 이었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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