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도내 유망 여성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통상촉진단을 파견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여성기업으로 구성된 통상촉진단을 8일 미국으로 파견, 미국 최대도시 뉴욕(9일)과 LA(11일)에서 수출 상담을 한다. 통상촉진단 참가 기업은 ㈜세신산업, ㈜제이월드텍, 천혜식품, 팜텍, ㈜본느, 홀리앤코리아, 미파라, ㈜희망, ㈜스네일픽스, ㈜소선, ㈜사람사랑, 마이더스코리아 등 12개 기업이다. 상담품목은 생활용품, 주방용품, 화장품 등 다양한 소비제품이며, 현지 바이어와 1대1 개별상담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도는 최근 주택시장 및 소비심리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시장에서 한ㆍ미 FTA(자유무역협정)발효에 따른 한국 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져가고 있어 다른 어느때보다 성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도내 여성기업 10개사를 선정, 미국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81건 3074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도는 이번 참가업체에 ▲통역(업체당 1인) ▲현지차량 ▲바이어 상담주선 ▲사전 시장조사 등을 지원한다. 황성태 도 경제투자실장은 "미국 통상촉진단 파견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애쓰는 경기도 여성기업인들에게 미국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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