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 강소농 정예농 비전간판 설치 "
곡성군은 비전 실천의지가 강한 23개 농가에 농장비전과 경영방침을 새긴 비전간판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그동안 이들 강소농은 군에서 추진하는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농장 이름을 짓고, 농장비전과 경영방침을 설정한 바 있다.군은 이러한 방침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약속으로 원목간판을 제작, 농장근처에 설치했다. 군은 비전간판이 농장 홍보는 물론 소비자와 신뢰감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또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10%향상 목표에 한걸음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택, 윤서인 부부는 ‘깨끗한 물 맑은 공기에서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농장비전으로 정하고 비전간판을 농장에 설치했다.농장입구에 간판을 설치한 오산의 약초농가 김정숙씨는 “비전을 혼자 써 볼 때와 달리 밖에 내 생각을 드러내 놓으니 더욱 긴장하게 된다”며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을 뜻하는 비품고가역 강소농전략 실천의지를 날마다 새롭게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곡성군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하여 금년까지 강소농 230 농가를 선정 육성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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