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고현정 '아이들의 천진함, 항상 부럽다'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고현정이 아이들과 관련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고현정은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아이들한테 배울 건 없다'고 했던 건 전달이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여왕의 교실' 제작발표회에서 고현정은 "아이들에게 배울 것은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에 그는 "원래 '아이들이 어른들을 보고 배워야 하지 않을까'라는 뜻이었다"며 "당연히 아이들한테도 배울 게 있다"고 말했다.고현정은 이어 "내 마음가짐은 아이들이 나한테 보고 배우는 점이 많아야 좋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아이들의 천진함은 항상 부러운 것이고 잃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여왕의 교실'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돼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고현정은 극중 '절대 권력'을 자랑하는 6학년 3반 담임 마여진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한편 '여왕의 교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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