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지난달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엔트리브소프트 윤양노 이사(왼쪽)와 자이언트 펑청 부사장이 MOU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이승우 기자] 게임업체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와 중국 현지 게임 개발사인 자이언트(대표 지쉬에펑)는 지난달 28일 오전 중국 상하이 자이언트 본사에서 모바일게임 공동 개발과 글로벌 모바일게임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기본사항이 명시된 양해각서(MOU)를 공식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엔트리브소프트 윤양노 이사는 이날 자이언트 펑청(Peng Cheng) 부사장이 서명한 양해각서를 전달받아 이에 서명한 뒤 서로 교환했다. 양사는 이 양해각서를 통해 ▲개발력과 사업적 역량을 합쳐 1조 원이 넘어선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동시에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기반을 다지며 ▲킬러 타이틀 개발을 위해 양사 개발진들을 모바일 게임 개발에 투입, ▲연내 합작한 게임을 중국과 한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개하기로 합의했다. 또 엔트리브소프트는 올 하반기부터 자이언트와 공동 개발한 게임을 포함해 스포츠와 전략, 액션, 퍼즐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 신작을 공개하고, 모바일 게임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엔트리브소프트 윤양노 이사는 "엔트리브소프트는 올해를 모바일 게임 사업의 원년으로 삼았다. 이 시작을 중국의 자이언트와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며 "양사의 강점을 잘 살려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지난 2004년 설립한 자이언트는 `정도 온라인`과 `정도 온라인2`로 개발력과 게임시장 지배력을 인정받은 게임회사로, 2007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직상장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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