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0호기 도입 '코타키타발루' 부정기편 활용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진에어가 10번째 신규 항공기를 도입한다. 진에어는 지난 27일 10번째 항공기 1대를 신규 도입하고 1일부터 국제선 노선에 이를 추가 투입해 증편한다. 10호기는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으로 중·단거리 노선을 취항하는 국내 저비용항공사가 주로 운영하는 항공기다. 진에어는 B737-800 기종으로 기단을 단일화하고 동일 기종을 도입하고 있다.진에어는 10호기를 활용해 여름 휴가철 항공 수요가 많은 인천-홍콩 노선을 기존 주 3회에서 주 5회로,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한다. 인천-코타키나발루 등 다양한 부정기편에도 활용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여름 휴가를 해외로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의 국제선 스케줄 선택폭이 넓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올 9월 B737-800 기종 1대를 추가 도입해 항공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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