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英 변액보험 회사 인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번에는 영국 변액보험 회사를 인수했다. 버핏의 보험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하트포드 파이낸셜의 영국 변액보험 사업 자회사인 하트포드 라이프 인터내셔널을 인수하는데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트포드 파이낸셜 측은 성명을 통해 버크셔가 하트포드 라이프 인터내셔널을 인수하는데 현금 2억8500만달러를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트포드 측은 이번 하트포드 라이프 인터내셔널 매각으로 2·4분기 순이익이 약 1억1000만달러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하트포드 라이프 인터내셔널 인수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운용 자산 규모는 17억5000만달러 늘게 됐다. 하트포드 라이프 인터내셔널은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 본사를 두고 있다. 변액 보험 사업은 하트포드에서 수익성이 가장 낮아 하트포드 주가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하트포드 측은 변액보헙 사업부 비중을 줄이는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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