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5개소, 총사업비 6억7700만원 조기 집행, 군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
옴천면 개산마을 물탱크
전남 강진군이 지방상수도 공급이 불가능한 농어촌 지역에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총사업비 6억7700만원을 투입해 군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고자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을 조기 완료했다.이번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완료 대상지는 작천면 상남마을, 부흥마을과 도암면 덕촌마을, 성전면 명동마을, 옴천면 개산마을 등 총5개소로 8.33km 구간을 관로 개량함에 따라 약 200여 가구가 맑은 물을 공급받게 된다.군은 배수관로 시설의 보수 및 개량 뿐만 아니라 물탱크와 소독시설 등을 꼼꼼히 정비해 많은 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였다.박서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방상수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마을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 사업에 대한 국비도 확보 돼 기존에 설치돼 있는 소규모수도시설 개량과 농어촌농업 생활용수개발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지속적인 수질검사 등 수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총사업비 129억원을 들여 증가하는 용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마량지구와 신전지구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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