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GM·폭스바겐·혼다·덴소 등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업체 바이어 250여명이 26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에 참가한다.코트라가 올해로 7회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완성차업체 23곳을 비롯해 게트락·매그나·컨티넨탈 등 대형 벤더 109곳, 어드밴스오토파트와 같은 대형 유통기업 87곳 등 32개 국가에서 바이어 219개 업체가 찾을 예정이다. 이들은 국내 수송기계 부품업체와 부품구매 및 공동개발,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을 진행한다.이번 전시회에는 유럽과 일본 바이어가 각각 35개사, 22개사가 참가한다. 유럽 경기침체나 엔저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유럽·일본 완성차업계의 글로벌 아웃소싱 기조가 변하지 않으면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참가규모를 유지했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세계 자동차생산 6위이자 한국산부품이 현지 수입시장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은 인도에서도 타타·마힌드라 등 완성차업체가 방한한다.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현지 A·S마켓이 아닌 주문자상표부착(OEM) 시장을 겨냥해 바이어를 집중공략하고 있다"며 "한국산부품 소싱확대를 전략적으로 선언한 업체의 구매담당자를 적극 유치했기에 과거보다 성과가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최대열 기자 dychoi@ⓒ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