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 경제사절단자격 첫 행보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사진)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이랜드 오너가(家)가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 부회장은 오는 27일부터 3박4일간 진행되는 박대통령의 중국방문에 여성기업인 대표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함께 참석한다. 박 부회장은 26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박 부회장은 대통령 및 경제사절단과 함께 중국에서 일정을 마친후 곧바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국내 재계인사 71명이 참석한다. 이는 지난 5월 사상 최대 규모인 52명으로 사절단을 꾸렸던 미국 방문과 비교해도 1.5배 많은 수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도 참석한다. 사절단은 28일 중국 북경에서 대한상의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주최하는 '한ㆍ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29일 박 대통령의 중국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 방문에 동행하는 등 중국의 경제 발전상을 시찰하고 경제협력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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