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족봉사단 '하지감자 캐러가자'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남원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감자수확 후 기증"
남원시 건강가정지원센터?남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덕주) 모두가족봉사단?송동면 사회복지담당자 등 30여명이 지난 22일 구례 산동면 계천리에 위치한 감자밭에서 감자캐기를 실시, 20박스를 노인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사랑의 집, 다문화가정에 기증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하지 감자 캐자’라는 명목으로 더운 여름, 땅 속에서 알토랑 같이 자라난 감자를 캐서 주변에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모두가족봉사단 회원인 이승희 가족은 감자밭을 직접 일구어 기증까지 함으로써 나누어 먹는 마음,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모두가족봉사단 가족들에게 좋은 모범 사례가 되었다.
모두가족봉사단 참여자는 “감자는 마트나 시장에서 구입한 것만 먹어보았는데 감자가 땅 속에서 우리 식탁에 오기까지는 농부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는 지 오늘에서야 알았다”고 말했다.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센터장은 “봉사하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줘서 행복한 것도 있지만 주는 마음이 더 커 행복감을 느낀다”고 밝혔다.남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올해 모두가족 봉사활동으로 카네이션을 만들어서 동북복지마을에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달아드리고, 춘향제기간에는 환경정화 운동을 실시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063) 631-6700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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