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LG이노텍이 연세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부품소재 분야에서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LG이노텍은 서울 연세대학교 이과대학에서 이웅범 LG이노텍 대표와 정갑영 연세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부품소재 산학협력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연세대와 LED 광학 등 첨단 부품소재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지난해 12월에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첨단부품 소재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되는 LG이노텍과 연세대는 연구 성과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술 교류회도 열 계획이다. 또 매년 2건 이상의 산학프로젝트를 진행하고 LED 광학 등 부품소재 산업과 연계된 기술 과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LG이노텍은 차세대 부품 소재와 관련한 핵심 원천 기술과 맞춤형 우수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이노텍은 5년 동안 석박사급 산학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핵심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연세대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 부품소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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