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크 헤드폰' 붐폰, 국내 상륙…음악 팬 '시선집중'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
뮤지션들의 헤드폰으로 알려진 붐폰(boomphones)이 국내 시장에 상륙해 음악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동안 해외구매대행으로만 만나 볼 수 있었던 붐폰은 오는 8월 정식 론칭에 앞서 6월 1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붐폰을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주요점에 위치한 '더 가젯'에서 정식 론칭을 시작하는 붐폰은 내, 외부 출력기능과 전화기능이 탑재된 붐박스로 변환 할 수 있는 최초의 헤드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미국 전역, 유럽 캐나다 등에서 뮤지션들에게 선풍적인 이슈를 끌고 있는 붐폰은 붐박스 기능으로 변환 가능한 첫 번째 헤드폰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유명 힙합가수 드레이크가 착용해 알려진 붐폰은 뮤지션들의 헤드폰이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지금까지의 헤드폰과 차별화 되는 본인만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이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를 갖추고 있다. 붐폰에 있는 버튼 하나로 친구나 연인과 함께 동시에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쉽게 붐박스로의 전환이 가능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 내부 2개 외부 2개 총 4개의 스피커로 이루어진 붐폰은 스피커 음질과 거의 비슷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컴퓨터, 전기기타, 키보드 DJ비트머신에 연결해 휴대용 엠프로 사용이 가능하며 DJ장비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6.3mm 잭이 포함돼 있다. 붐폰은 휴대폰을 이용해 음악감상 시 걸려온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케이블과 음악만 들을 수 있는 케이블이 분리돼 있어 상황에 맞는 케이블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헤드밴드를 비롯한 전체 재질은 쉽게 구부러지는 고탄성으로, 세게 집어 던지지 않는 한 거의 부서지지 않을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다. 사운드 역시 같은 가격대의 타 헤드폰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 오디오 전문가들의 평가다. 롯데백화점 측은 "헤드폰 시장이 음악마니아들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다. 음질과 디자인이 탁월한 붐폰의 롯데백화점 한국최초 론칭이 새로운 헤드폰 시장을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붐폰은 오는 8월 중 롯데백화점 주요점, 엘롯데, 롯데닷컴, 롯데아이몰등 오프라인과 6월 15일 부터 붐폰 공식홈페이지에서 판매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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