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로체험캠프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꿈틀꿈틀 꿈 잡(Job)기 캠프로 꿈을 잡다"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최근 1박2일의 일정으로 보성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의식 향상 및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2013 청소년 진로 체험 '꿈틀 꿈틀 꿈 잡(job)기 캠프'를 서울 키자니아에서 개최했다.이번 체험캠프는 보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보성지역 관내 4~6학년 초등학생 29명이 참가, 자동차 디자이너, 신문기자, 소방관, 스튜어디스 등 90여 개에 달하는 다채로운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며 자신에게 맞는 일이나 장래 희망을 그려 볼 수 있었다.키자니아는 '어린이'를 뜻하는 'Kids'와 '∼의 나라'라는 의미를 가진 라틴어인 '자니아(zania)'의 합성어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직업체험 전문 테마파크이다.참가 어린이들은 국제공항 출국대를 재현한 테마파크 입구에서부터 과학수사대원이 되어 미궁에 빠진 사건을 조사하기도 하며, 방송인이 되어 생방송 라디오를 진행하기도 하고, 국세청에서 세금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경제활동을 하는 등 키자니아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또한 경찰관과 소방관 옷을 착용한 뒤 순찰 활동과 화재진압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하늘의 꽃인 스튜어디스와 비행기 조종사로 변신해 신나는 비행체험을 즐기기도 했다.어린이들은 1박2일에 걸쳐 직업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 가치관을 이해하고 미래에 자신에게 맞는 일이나 장래희망을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캠프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평소에 상상만 해오던 일을 직접 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이제껏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직업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며 “키자니아 화폐를 사용하면서 경제 흐름을 익히고, 일하는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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