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 ‘DMC가재울4구역’, 1550가구 분양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2만가구가 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거듭날 서울 가재울뉴타운에 대형 건설사들의 합작 시공 아파트가 공급된다. 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이달말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4구역에 ‘DMC가재울4구역’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DMC가재울4구역은 지하3~지상 최고 33층 61개동, 총 4300가구(전용 59~175㎡)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은 1550가구로 84㎡ 이하가 74%를 차지한다.이미 4100여가구가 입주한 가재울뉴타운은 7구역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2만가구가 넘는 서울 서부권 대표 주거단지를 완성하게 된다. 인근 상암DMC는 기업 입주가 시작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경의선 복선전철 가좌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고 6호선·경의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가깝다. 수색로·내부순환도로·강변북로·성산대교 등을 통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외곽지역 이동이 쉽다. 연가초·북가좌초·가재울중·가재울고·연희중·명지고 등 학군이 밀집했고 서대문구 유일의 자율형 사립고 이대부고 통학이 가능하다. 가재울뉴타운 내 5개 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홍제천·불광천·백련산·매봉산 등 자연환경과 한강시민공원·월드컵공원 등 공원이 인접했다. 홈플러스월드컵점·CGV상암·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등 편의시설도 이용이 가능하다.단지 평면타입은 총 15개이며 84㎡형은 A~F 6개 타입으로 세분화했다. 전가구 남향위주로 채광을 극대화했다. 서울시 공동주택 입면·경관계획 기준에 맞춰 다양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한 입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산책로·어린이 놀이터·주민운동시설도 설치된다.2곳에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는 뉴타운내 최초로 수영장이 설치되고 실내 골프 연습장·사우나·피트니스센터·키즈카페·어린이 전용 문고·도서관 등이 도입된다. 태양광 발전을 통해 공용시설에 활용하고 전열교환·중앙정수·지역난방·우수재활용시스템 등을 적용한다. 전자경비 시스템과 지하주차장 비상콜을 설치해 보안도 신경썼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500만원선으로 84㎡형 기준 4억80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중도금 60%가 전액 무이자로 지원된다. 계약금은 2회차에 걸쳐 분할 납부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현장 근처인 남가좌동 124-1에 위치했으며 오는 28일 개관한다. 입주는 오는 2015년 10월로 예정됐다. (303-8114)

서울 ‘DMC가재울4구역’ 아파트 야경 투시도.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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