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호기자
대한민국 축구A대표팀 [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대한축구협회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앞둔 축구 A대표팀을 위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협회는 "1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A조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 8회 연속 진출 기념 행사를 연다"라고 17일 밝혔다.대표팀은 현재 4승2무1패(승점 14)로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란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력으로 확정짓는다. 기념 행사에는 김정남, 김주성, 김태영, 김호, 김호곤, 박경훈, 박항서, 서정원, 안정환, 이상윤, 정해성, 조영증, 차범근, 최순호, 최인영, 황보관, 허정무 등 역대 월드컵을 빛낸 감독 및 선수들이 초청될 예정이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은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6위에 해당하는 대기록. 1위 브라질(20회)을 비롯해 독일(15회), 이탈리아(13회), 아르헨티나(10회), 스페인(9회) 등 축구 강국만이 세운 금자탑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가수 더원이 경기 전 애국가를 제창하며, 인기 아이돌 그룹 시크릿과 제국의 아이들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전성호 기자 spree8@<ⓒ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