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DGB금융그룹은 몽골 뭉근머리트에서 올해로 5년째인 ‘DGB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뭉근머리트는 DGB금융그룹이 2009년부터 사막화 방지 숲을 조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행사에는 뭉근머리트 솜장 군수와 지역민, DGB금융그룹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약 3ha의 면적에 비타민 나무 2100그루를 식재하고, 그 동안 조성한 지역에 낙엽송과 비슬나무 1만여 그루를 추가 보식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 DGB금융그룹은 몽골의 튜브 아이막(Tuv Aimag) 도지사로부터 지난 5년 간 몽골의 사막화 방지숲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장학금 지급 및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대구에 유학하는 몽골 박사과정 유학생 1명과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에 유학 중인 현지 학생 4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 주민들과 배구 경기를 펼쳤다.하춘수 회장은 “DGB 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을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한·몽골 간 민간 문화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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