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수지면, 시청 주민복지과 과수(복숭아)재배농가에 일손 도와"
농촌인구 감소와 여성 노령화 및 고임금 등 영농기 일손부족 현상으로 애를 태우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12일 남원시 수지면사무소와 남원시청 주민복지과 소속 공무원(30명)들은 농촌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서 수지면 산촌마을 과수농가의 복숭아 봉지 씌우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부족은 물론 올해 봄 이상 저온현상 피해까지 겹쳐 2?3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을 찾아 시청 산하 공직자들은 함께 일하는 보람과 즐거움으로 서투른 기술이지만 농가주의 요령과 시범의 현장 교육을 시작으로 봉지 씌우기 작업에 온 정성을 다하는 등 몸소 체험하면서 농촌의 어려움과 농민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가주 박만옥(66세)씨는 "날이 갈수록 이상기온과 인력이 줄어들어 농촌 살기에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직원들이 이렇게 직접 나와 일손을 도와주어 적기 영농의 절실한 시기에 부족인력을 해결 해 주어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기찬 수지면장 은 "앞으로도 면민과 하나 되기 위해 일회성에 멈추지 않고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기관,단체 특히 봉사단체와 연계 지속적으로 펼쳐 건강하고 활기찬 귀농 귀촌 최적의 농촌을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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