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SBS가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녹화에서 무릎부상을 당한 가수 김범수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놨다.11일 SBS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범수가 어제 오후 촬영 중 사전 준비운동을 위해 트램펄린에서 점프 연습 하던 중 발을 접질려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현장에 상주하고 있던 의료진이 신속히 응급처치한 후 바로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현재 입원해 진단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김범수의 향후 출연 여부에 대해 제작진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부상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향후 출연 여부는 진단결과를 보고 김범수 측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같은 날 김범수는 트위터에 "범DJ입니다. 라디오 할 시간이네요. 오늘 가요광장에는 제가 못 갈 것 같아요. 제 지나친 열정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렸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그는 이어 "몸은 힘들어도 마음만은 평안합니다"라며 "저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힘들어 할 스태프들과 자기 일처럼 걱정해 준 사랑하는 우리 멤버들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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