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세계 최초 초슬림 캡슐담배 '에쎄 체인지' 출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KT&G는 필터 속 캡슐을 통해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초슬림 캡슐 담배 '에쎄 체인지(ESSE CHANGE)'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에쎄 체인지는 캡슐을 터뜨리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상쾌한 맛으로 변해, 소비자 취향에 따라 한 개비에서 두 가지 맛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전 세계에서 처음 발매되는 초슬림 캡슐 담배이다.제품 패키지는 깔끔한 흰색 바탕에 캡슐이 터지면서 느껴지는 상쾌함을 블루 컬러를 통해 표현했으며 담뱃갑 상단 안쪽에는 캡슐이 들어있는 필터 이미지를 담아 제품 특성을 강조했다.초슬림 담배 세계 판매 1위인 에쎄는 1996년 첫 발매 이후 지난해까지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3941억 개비에 달하며, 이를 길이로 환산하면 지구 985바퀴를 도는 것과 같고 달과 지구 사이를 51번 왕복하는 거리에 해당한다.임왕섭 KT&G 에쎄팀장은 "굵기가 얇은 슬림 제품에 캡슐을 적용하기 위해 2년간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다"며 "KT&G의 혁신적 기술과 제품 개발 역량이 에쎄 체인지에 그대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신제품 에쎄 체인지는 타르 1.0mg, 니코틴 0.1mg이며, 가격은 갑당 2500원이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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