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가장 많이 다니는 안양천교, 석수동천 철교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10일 착공해 2016년 6월 완공…홍수피해 막고 열차 지나갈 때 흔들림, 시끄러운 소리 줄여

경부선 안양천교, 석수동천교 교량개량공사 위치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에서 열차운행횟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홍수 때 피해가 잦았던 경부선 안양천교와 석수동천 철교개량공사가 이뤄진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0일 경부선 관악역과 안양역 사이에 있는 안양천교와 석수동천교의 개량공사를 이날 착공, 2016년 6월까지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두 철도교량은 열차가 하루 527차례나 지나갈 만큼 국내에서 열차운행이 많은 곳으로 1981년 경부선 복복선사업 때 놓여 상태가 낡아 일반철도시설개량사업의 하나로 공사를 벌인다. 안양천교엔(너비 24m, 길이 141m)엔 250억원이, 석수동천교(너비 22.3m, 길이 17m)엔 50억원이 들어가는 등 모두 300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간다. 두 곳의 개량공사가 끝나면 홍수 때 빗물흐름이 좋아져 재해를 막고 열차가 지나갈 때 흔들림과 시끄러운 소리도 줄어 지역민들의 생활환경개선에 크게 도움 될 전망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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