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무선통신솔루션 전문 기업인 리노스가 본격적으로 공공 시스템통합(SI)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리노스는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본부 내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공공 SI조직을 신설하고 이를 영업, SI, 고객지원팀으로 세분화했다. 또한 공공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력 확충 및 조직을 정비하는 등 토탈 SI 사업 확대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이는 지난해 소프트웨어(SW)산업진흥법 개정으로 올해 1월부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IT서비스 기업들의 공공 SI 사업 참여가 제한됨에 따라 해당 사업에 전면 참여가 가능한 리노스가 공공 SI기업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이다. 리노스는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의 공공기관 무선통신솔루션 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다양한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공공 SI사업을 수행할 역량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공공 SI분야에서는 지난해 약 300억원 규모의 경찰청 '112 시스템 전국표준화 및 통합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노학영 대표는 "리노스는 이미 차별화된 기술력, 인적 인프라 및 공공부문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공공 SI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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