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사원 총회를 거쳐 김익주(53) 전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장(1급)을 신임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원장은 경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6회로 관가에 입문했다. 이후 재정경제부 산업경제과장과 외화자금과장·국제금융과장,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장 지냈다. 재정부의 손꼽히는 국제통으로 재정부 재직 중에는 연말 직원들이 뽑는 '닮고싶은 상사'에 단골로 이름을 올렸다. 김 원장은 "국제금융센터가 외환·금융위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인만큼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금융 시장의 사이렌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은 5일 오전 열리며, 임기는 3년이다. 박연미 기자 ch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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