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수기자
사진제공 : 청와대
이어 "한국은 모잠비크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력양성과 산업기반 구축에도 기여의 폭을 넓혀나가고 인프라 건설과 에너지 자원 분야에서도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게부자 대통령은 "양국 간 정치 외교적 관계를 감안해 볼 때 여전히 잠재력이 풍부함에도 경제 협력 수준이 다소 저조하다는 점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모잠비크 입장에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분야로 농업, 관광, 인프라, 교통, 에너지, 어업, 광물, 탄화수소 등을 꼽았다.게부자 대통령은 또 "(한국으로부터는)정보통신기술 분야와 유관 산업들이 성장한 배경에 대해서도 배우고자 한다"고 했다.게부자 대통령은 5일 경제계 인사들과 만나 "그들의 다음 번 행선지가 풍요로움의 나라이자 인도양의 진주인 모잠비크가 돼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 인식을 시켜나갈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모잠비크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양국은 올해로 수교 20주년을 맞았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