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공건축물' 부실시공 원천차단 나선다

[광명=이영규 기자]경기도 광명시가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시가 추진하는 공공건축물의 설계ㆍ시공 등 각 공사의 추진단계별로 전문가의 검증을 거치는 '품질검사단'을 구성 운영한다. 품질검사단은 건축설계, 시공, 디자인분야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광명시 건설관련 위원회 위원 등을 대상으로 각 건축물별로 위원을 선정해 구성한다. 검사단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품질검사단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각 분야별 전문가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사용자 중심의 계획안 수립을 돕게 된다. 특히 공사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부실시공 방지, 품질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품질검사 대상은 현재 광명시가 시행중이거나 향후 광명시가 시행하는 공공건축물 중 모든 신축건축물, 공사비 10억 이상의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다. 품질검사는 ▲설계단계에서는 기본설계안 확정시 및 설계용역 준공 1개월 전 ▲시공단계에서는 공정률 50%, 70%도달시 ▲준공 전 시행단계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품질검사단 운영으로 향후 광명시에서 건축되는 모든 공공건축물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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