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권 등락..기관 '사자'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1990선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홀로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가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는 모습이다.4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76포인트(0.19%) 오른 1993.33을 기록 중이다.간밤 미국 증시는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인사들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과 경제지표 악화에도 경제지표 악화가 양적완화를 지속시킬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도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전날보다 0.44% 오른 1998.38로 상승 출발했다.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7억원, 7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홀로 35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196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은 상승세다. 건설업과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화학, 제조업, 기계 업종 등이 1% 미만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0.75%)와 은행(-0.01%), 음식료품(-0.28%), 섬유·의복(-0.21%) 업종 등은 내림세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1.60%)와 기아차(1.34%), 현대차(0.47%) 등 현대차 3인방이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LG화학(0.91%)과 SK하이닉스(0.63%), 삼성전자(0.07%)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생명과 한국전력은 전날과 변동없이 각각 10만6000원, 2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92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07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8종목은 보합. 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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