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3일(현지시간) 키프로스의 신용등급을 'B-'로 1단계 하향조정하고 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부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피치는 이번 등급 강등은 키프로스의 구제금융 프로그램과 은행업 부문의 구조개혁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피치 관계자는 "키프로스는 국내 또는 외부 충격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이행할 재정적 여력이 충분치 못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키프로스는 지난 3월 국제채권단으로부터 10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받았다. 2대 은행의 청산 등 금융부문 개혁을 진행하고 있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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