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설경구 '정우성 출연 소식 듣고 즉시 결정'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설경구와 정우성이 영화 '감시자들'을 통해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2013년 상반기 '베를린' '신세계' 등 남자 들의 영화가 인기를 모은 만큼 설경구와 정우성이 남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설경구는 '감시자들'에서 이성적이고 날카로운 직감,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특수범죄과 감시반 황반장 역을 맡았다. 황반장은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흔적 없는 범죄 조직을 향한 포위망을 좁혀가며 강렬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한다.이에 맞서 정우성은 치밀한 계획으로 감시반의 수사망을 피해 범죄를 이어가는 비밀스러운 범죄설계자 제임스 역을 맡았다. 제임스는 고도의 전략과 지능적 계획으로 감시반의 숨 막히는 추적을 피해가는 한편 위기에 몰린 순간에도 침착히 맞서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설경구는 "정우성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시나리오도 보지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힐 정도로 상대 배우에 대한 두터운 신뢰감을 나타냈다. 개봉은 오는 7월 4일.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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