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하이마트, 실적 개선 기대감..신고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롯데하이마트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30일 오전 9시25부 현재 롯데하이마트는 전일 대비 2000원(2.41%) 오른 8만49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8만5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실적 호전을 통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올린 이유는 당초 전망치를 상회하고 있는 2분기 영업실적을 반영해 수익예상을 올렸기 때문"이라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은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 중에 롯데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에 대한 밑그림이 마련될 개연성도 있어 긍정적인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양호한 영업실적 모멘텀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중에는 에어컨 판매 회복이 크게 나타날 것이고 4분기에는 지난해 감소세를 보였던 김치냉장고 판매가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6%, 21.6% 증가한 3조4659억원, 1963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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