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노인복지'과 '어르신복지과'로 명칭 변경

일자리추진단은 일자리정책과로 변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노인복지과와 일자리추진단 명칭을 어르신복지과, 일자리정책과로 변경한다. 노인복지과는 2010년10월 노인 복지를 위해 전담부서로 신설돼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구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연륜과 지혜를 가진 연장자를 존중하는 의미로서 ‘어르신’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존경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노인상담 전문 과정을 운영해 무관심과 소외에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에게 상담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함께살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돕고 어울려 살아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복지과 내 팀 명칭도 어르신행정팀, 어르신시설팀, 재가복지팀으로 변경에 운영된다.이와 함께 경제적 불황이 지속되면서 일자리 창출이 구정의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일자리추진단은 지난해 5월24일 한시적 기구로 설치됐다.구는 그 동안 청년의 꿈, 노년의 안정을 실현시켜 주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job 프로포즈데이’,‘노숙인 희망일자리 지원 프로젝트’ 등 다른 구와 차별화된 특수사업을 펼쳐왔다.1여 년 만에 일자리정책과로 자리 잡으면서 구는 올해도 6개 분야, 95개 단위 사업에서 총 944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전 직원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일자리추진단에 소속된 일자리정책팀, 사회적경제팀, 지역일자리사업팀은 기존대로 운영된다.구는 어르신복지과와 일자리정책과가 구정의 중요한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인 만큼 명칭 성격에 맞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책을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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